국제
중국 부유층 증가로 비만인구 급증
입력 2011-07-19 03:44  | 수정 2011-07-19 07:57
중국의 비만율이 지난 몇년 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건강행동에 관한 아메리칸 저널 최신호를 인용해 중국 경제가 성장하면서 먹을거리가 풍부해져 중국의 비만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 같은 현상이 신선한 제품을 접하기 어려운 빈곤계층이나 교육 수준이 낮은 계층의 비만율이 훨씬 높은 미국이나 유럽 등 서구 국가들과는 대조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밖에 중국에서는 남자 아이들이 여자 아이들보다 비만 인구가 많았는데 이는 남아선호 사상 때문에 부모들이 남자아이들에게 더 많은 영양을 섭취시키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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