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제 더울 일만 남았어요'…전국 무더위 기승
입력 2011-07-18 15:03 
<전국 무더위 기승>30도를 훌쩍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기온이 어제보다 4도가량 높은 33도까지 치솟겠고, 그 밖의 대부분 지방에서도 30도를 훌쩍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폭염특보 상황>더위가 심해지는 가운데,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곳이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충북과 남부지방뿐만 아니라, 충남내륙과 강원 남부에도 폭염특보가 추가로 발령되었습니다.


폭염특보는 점점 확대.강화될 전망입니다.

<밤엔 열대야에 시달려>낮에 쌓인 열기가 식지 않고 밤까지 고스란히 전해져, 오늘 밤에 열대야로 이어지기도 하겠습니다.

저녁부터 밤사이엔 내륙 곳곳에 한두 차례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동해안 내일, 모레 많은 비>한편, 태풍 망온은 일본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동해안지방에는 오늘 밤부터 모레 사이에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비 없이 오히려 더 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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