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나가수’ 장혜진 중간평가 1위‥구사일생 하나
입력 2011-07-17 21:10 

장혜진, 구사일생 할 수 있을까?
지난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충적적인 꼴찌를 했던 장혜진이 탈락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7일 방송된 ‘나가수는 2차 미션곡을 받고 중간평가 시간을 가졌다. 장혜진은 지난주 경연결과에 대해 지난주 꼴찌를 하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며 창밖을 바라보다 울컥하고 눈물이 났는데 한시간 정도 울었다”고 고백했다. 장혜진은 1등은 한번 꼭 해봐야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지난 주 장혜진은 카라의 ‘미스터를 록 스타일로 편곡, 찢어진 청바지에 야성적인 모습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엉덩이 춤까지 췄지만 청중평가단으로부터 최하 점수를 받아 7위, 꼴찌가 됐다.
이날 장혜진은 바이브의 ‘술이야가 미션곡으로 주어졌다. 장혜진은 칼을 갈기 보다는 잘 간 칼을 어떻게 잘 쓰느냐가 중요하다”며 곡 해석의 방향을 설명했다. 장혜진은 화려한 편곡 보다는 본인의 목소리와 감정 특히 진심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쪽으로 편곡 방향을 잡았다.

중간평가 이후 장혜진은 출연 가수들의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비록 실제 경연은 아니었지만 장혜진은 1위 통보를 받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장혜진은 중간평가에서 1등 해서 운 사람도 있냐”며 민망하는 듯 했지만 충격적인 꼴찌 이후 마음고생을 숨기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조한은 박진영의 ‘허니, 김범수는 구창모 ‘희나리, 옥주현은 심수봉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조관우는 박미경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박정현은 조수미의 ‘나 가거든, 윤도현은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 장혜진은 바이브 ‘술이야가 선곡돼 연습에 돌입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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