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은은 케이블 채널 tvN '러브송'에 출연해 2년 반을 만난 남자친구가 양다리를 걸치고 바람을 2~3번 피웠었다"고 털어놨다.
오주은은 "그 일이 있은 뒤에는 사랑을 못 하겠고 못 믿겠더라”며 현재 뮤지컬에서도 커피소년의 ‘장가갈 수 있을까를 부를 때마다 내 심정을 표현하는 것 같아 울컥한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역전문배우 고은미가 출연, 4년 동안 외국에 있던 남자친구와 전화로만 데이트 한 사연과 남자친구에게 심정을 담아 보냈던 노래를 공개했다.
또 ‘러브송 출연 게스트들이 최다 선곡한 가수 서영은이, 주로 해외에서 생활하는 남편을 위해 작사한 곡을 밝혔다. 그 외에도 한국어가 서툰 남편과의 에피소드, 쇼핑 싫어하는 남편 길들이는 비법 등을 밝혀 MC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방송은 오는 17일 새벽 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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