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중 국방장관 "평화 저해 행위 반대"…대화 채널 정례화
입력 2011-07-15 19:53  | 수정 2011-07-17 10:29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열린 첫 한중 국방장관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평화를 해치는 어떤 행위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진 국방장관과 량광례 중국 국방장관은 베이징에서 회담을 하고 평화와 안정을 해하는 어떠한 행위에도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합의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우리나라 국방차관과 중국 부총참모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국방전략대화를 매년 열기로 했습니다.
또 2005년 중단됐던 장교들 간 군사교육 교류를 내년부터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이번 합의문에는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과 관련한 민감한 사안은 담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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