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14일 SBS 라디오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해 "김태원씨 옆에 있으면 살이 쭉쭉 빠진다"며 "독설 한 마디에 몸무게가 500g씩 줄어든다"고 말했다. 실제로 실제로 박완규는 13kg, 이성욱은 무려 17kg이 빠진 상태.
이성욱은 우리는 이걸 김태원 다이어트”라고 부른다. 살 빼고 싶으신 분들은 김태원씨랑 며칠만 같이 있어봐라. 아주 살이 쭉쭉 빠질 거다"고 덧붙였다.
이어 "TV에서 김태원씨는 국민 할매 이미지로, 힘없고 착한 천사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실제로 카메라만 없으면 ‘야 너 노래를 그렇게 밖에 못 하냐? 그게 노래야? 그러면서 독설을 서슴지 않는다. 그렇게 독설을 듣느니, 차라리 맞는게 속 편할지도 모르겠다 싶을 정도로 심한 독설을 한다며 김태원의 이중적인(?) 이미지에 대해 속 시원히 폭로했다.
한편 부활의 역대 보컬인 박완규, 이성욱은 김태원을 비롯한 현재 부활 멤버들과 다시 뭉쳐 콜라보레이션 앨범을 발표하고, 함께 활동 중이다. 이성욱은 6월말 심한 교통사고를 당했음에도 부활 스케줄에 동행하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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