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막바지 장맛비…남부, 소나기
입력 2011-07-15 07:47  | 수정 2011-07-15 08:32
<레이더>출근길인 지금, 주로 중북부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에서도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스쳐가는 곳이 있습니다.

<중부, 장맛비>장마전선이 북한 지방에 머물면서, 중부지방 눅눅한 가운데, 장맛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한편, 먼저 장마가 끝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끈적끈적 무더위가 이어지겠고요, 이따금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특히 중북부 지방에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됩니다.
서울, 경기, 영서 지방 내일까지 20에서 60밀리미터가 되겠고, 그중에서도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지방은 최고 80밀리미터 이상 내리겠습니다.

<장마전선>장마전선은 내일까지 황해도 부근과 중북부 지방을 오르내리겠습니다.


<태풍 망온>6호 태풍 망온은 일본 열도 쪽으로 북상 중입니다.
빠른 속도로 우리나라와 멀어지겠지만,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쯤 우리나라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중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강한 소나기가 예고돼 있습니다.

<현재 기온>현재 기온 서울 25도, 강릉 22도, 대구 25도 안팎으로, 밤사이 남해안과 제주도 지방에선 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

<최고 기온>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에 머물겠고, 남부지방 30도까지 오르면서 무덥겠습니다.

<해상 날씨>오늘 모든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겠고, 서해 상에서는 벼락이 치거나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간 날씨>장마가 끝나는 일요일에는 그동안 비 때문에 미뤄뒀던 일 하셔도 좋겠고요, 다음 주 초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방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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