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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스포츠] 박지성, 프리시즌 첫 골…재계약 맑음
입력 2011-07-14 15:34  | 수정 2011-07-15 08:11
【 앵커멘트 】
미국으로 프리시즌을 떠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멋진 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브라질이 골폭죽을 터뜨리며 8강에 합류했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후반 35분, 오베르탕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박지성이 페널티 지역 안에 있는 라이언 긱스와 절묘한 2대1 패스를 합니다.

골키퍼가 달려나왔지만 침착하게 발밑으로 공을 떨군 뒤 절묘한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가릅니다.

맨유는 후반 5분 오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마케다의 연속 골과 박지성의 골을 더해 프리킥으로 한 골을 만회한 뉴잉글랜드를 4대 1로 제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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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8분 산토스의 크로스를 파투가 총알 같은 헤딩슛으로 연결합니다.


선제골을 허용한 에콰도르가 살시도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에 돌립니다.

브라질이 후반 시작 4분 만에 네이마르의 오른발 강슛으로 다시 균형을 깨자 카이세도가 두 번째 골을 넣으면서 다시 동점을 만듭니다.

그러나 우승후보 브라질의 공격력은 막강했습니다.

네이마르의 오른발 강슛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파투가 골로 연결했고, 후반 27분에는 네이마르가 쐐기골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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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9분 미국의 로렌 체니가 골의 방향만 살짝 바꿔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후반 10분 프랑스에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헤딩골에 이어 알렉스 모건이 재치있는 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결승에 진출합니다.

일본 역시 준결승에서 스웨덴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19분 동점골을 터뜨린 뒤 후반에 2골을 추가하며 사상 첫 결승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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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댈러스의 우승을 이끈 더크 노비츠키가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이 선정하는 올해의 남자 선수에 뽑혔습니다.

댈러스에서만 13시즌을 뛴 노비츠키는 마이애미와의 결승전에서 맹활약하며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여자 선수에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활강에서 금메달을 딴 린제이 본이 수상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 styp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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