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모레까지 장맛비…남부 소나기

<1>밤사이 주로 북한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중부지방의 강수량은 많지 않았습니다.
현재 장마전선은 북한에 있는 가운데 많은 비를 뿌리고 있고요,
장마전선의 범위 안에 위치한 중부지방은 오늘도 계속해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에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앞으로 영동을 제외한 중부와 지리산 부근, 제주산간에는 최고 7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은 5~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하지만, 북한 황해도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중북부지역에는 최고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태풍경로>한편, 제6호 태풍 '망온'이 괌 부근에서 서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겠고요,
우리나라에는 다음 주 화요일경 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고>오늘 낮기온은 서울 26도, 광주와 울산 29도로 어제와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주간>중부지방의 비는 앞으로 이틀간 더 이어지겠습니다.
주말까지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방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