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집단 폭행'…종교단체 여신도 숨져
입력 2011-07-14 11:01  | 수정 2011-07-14 11:10


대구 중부경찰서는 20대 여신도를 집단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모 종교단체 신도 36살 J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다른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일 새벽 4시쯤 대구시내 한 종교단체 합숙소에서 21살 P 씨가 말을 듣지 않는다며 때려 숨지게 한 뒤, 강도 피해를 당했다며 경찰에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진술이 엇갈린 점 등을 수상히 여겨 추궁한 끝에 P씨를 숨지게 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심우영 / simwy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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