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총리 "원전 없는 사회 실현"
입력 2011-07-14 08:50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원자력발전소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간 총리는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자력발전에 의존하지 않는 사회를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또, 계획적·단계적으로 원자력발전 의존도를 줄여가 앞으로는 원자력발전이 없어도 제대로 움직일 수 있는 사회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발전 비중을 50%대로 늘리려던 계획을 철회했지만, 공식적으로 '탈 원전' 방침을 표명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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