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최고 120mm…경기 북부 침수 가능성
입력 2011-07-14 07:48  | 수정 2011-07-14 08:10
<레이더>출근길인 지금 이 시각, 주로 서울, 경기 등 중북부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빗줄기가 새벽보다는 많이 가늘어진 모습입니다.

<집중호우>하지만, 오전부터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중부지방에 시간당 2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났지만, 강한 소나기가 자주 쏟아지겠습니다.

<예상 강우량>내일까지 내리는 비의 양 보시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지역 최고 12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천의 수위가 높아져 임진강에 홍수가 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지리산 부근은 20에서 7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장마전선>중부지방에 머무는 장마전선은, 모레부터 북한 지방으로 올라가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중부지방의 비는 오후부터 소강상태에 들겠고, 남부지방은 대기 불안정으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기온>현재 기온, 서울 23도, 대저 24도, 전주 25도 안팎을 나타내고 있고요,

<최고 기온>한낮에는 23도에서 30도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해상 날씨>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2미터까지 일겠고,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주간 날씨>토요일에 장마전선이 북한 지방으로 올라가면서 장마는 끝나겠고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태풍 망온>하지만, 태풍이라는 변수가 있는데요, 괌 북동쪽에서 서진해오는 태풍 망온이 다음 주 초에 우리나라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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