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라크 미군, 전투임무 재개 가능"

이라크에 주둔 중인 미군이 전투 임무를 종료한 지 1년 만에 현지 무장단체를 상대로 다시 독자적인 전투에 나설 전망입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라크를 방문 중인 리언 파네타 미 국방장관은 "이란으로부터 무기를 지원받는 이라크의 극단주의 세력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네타 장관은 특히 "극단주의 세력의 공격에 이미 많은 미국인이 숨졌고 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우리는 이런 위협을 독자적으로 억제할 수 있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