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총기사건 4일 전 총기 점검 이상 무"
입력 2011-07-11 14:55  | 수정 2011-07-11 17:04
총기사건이 발생한 해병대 2사단의 강화도 해안 소초가 사건발생 직전 총기와 탄약관리에 대한 불시점검에서는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방위 소속 민주당 신학용 의원은, 사건이 발생하기 보름 전인 지난달 20일 해병대 사령부가 총기 관리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고, 사건 발생 4일 전 불시점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불시점검 결과 해당 부대에 대해 총기와 탄약 유무와 열쇠 분리보관 교육 등에 대해 이상이 없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총기사고에 대한 조사결과, 해당 소초의 총기 관리 실태가 총체적으로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나, 군의 총기관리 점검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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