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역시 김조한, 첫 ‘나가수’ 무대였지만 1위
입력 2011-07-10 20:40 

역시 리듬앤블루스(R&B)의 원조는 달랐다.
가수 김조한은 10일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처음 합류, 당당히 4라운드 1차 경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자신의 색깔로 편곡,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노래를 이어가다 경쾌한 리듬으로 바뀌어 열창했다. 첫 출연이었으나 긴장보다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경연이었다. 화려한 퍼포먼스보다 가창력이 일품인 무대는 청중평가단과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김조한은 어머니 생전에 음악으로 좋은 성과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아쉽지만 아마 하늘에서 박수를 치고 계실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연에서 그룹 ‘카라의 ‘미스터를 선곡한 장혜진이 엉덩이춤까지 추며 화려한 무대를 보였으나 꼴찌를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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