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저축은행 국정조사 증인 채택 '충돌'
입력 2011-07-10 19:50  | 수정 2011-07-10 23:52
정치권이 저축은행 부실을 조사할 국정조사에 출석할 증인 채택 문제를 두고 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김황식 국무총리와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필두로 전·현직 수석 비서관 등 청와대 인사들을 줄줄이 부르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도 김진표 원내대표와 박지원 전 원내대표 등 전·현직 원내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현역의원을 주 타깃으로 거론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내일(11일)부터 사흘간 간사협의를 거쳐 오는 14일 전체회의에서 증인 명단을 확정하고 15일부터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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