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화고속 내일부터 정상 운행
입력 2011-07-10 19:35  | 수정 2011-07-10 23:54
【 앵커멘트 】
사흘간 파업을 벌이던 삼화고속이 내일(11일)부터 정상 운행됩니다.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무기한 전면 파업을 선언한 삼화고속 노조가 내일(11일)부터 업무에 복귀합니다.

▶ 인터뷰 : 나대진 / 삼화고속 노조위원장
- "11일 05시 부로 조합원 전원이 업무에 복귀합니다."

이로써 사흘간 중단됐던 삼화고속의 인천 서울 간 광역버스 운행이 정상화됩니다.

지난 3월에 새 집행부를 구성한 노조 측은 그동안 민주노총 소속 전환과 임금 인상 등을 놓고 회사 측에 교섭을 요구해 왔습니다.

회사 측은 일단 민주노총으로의 소속 전환을 인정했습니다.

또 인천시가 중재로 노조 측에 상여금과 급여를 지급했습니다.


다만, 노조측이 주장한 임금 인상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삼화고속은 21개 노선, 239대의 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흘간의 파업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MBN 뉴스 오택성입니다. [ logicte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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