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약사범 18% 감소…중년층 가장 심각
입력 2011-07-10 10:59 
지난해 단속된 마약류 사범은 전년도보다 18% 줄어들었으며, 중년층이 전체 사범의 6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검찰청 강력부가 펴낸 '2010 마약류 범죄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단속된 마약류 사범은 9천7백여 명으로 전년도보다 18% 감소했습니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의 주종 마약류인 필로폰 등의 향정사범이 70%로 가장 많았고, 19%는 대마사범, 11%는 양귀비로 나타났습니다.
또, 사회 활동이 가장 활발한 30대에서 40대가 전체 마약류 사범의 63%를 차지해 중년층의 마약 범죄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외국인 마약류 사범은 3개국 늘어난 31개국 858명으로 집계됐으며, 국적별로는 태국과 스리랑카, 미국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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