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천 40대 여성 시신 신원 확인 '난항'
입력 2011-07-10 08:53  | 수정 2011-07-10 10:56

경기도 부천에서 발견된 40대 여성 시신 신원확인 작업이 심한 시신 훼손·부패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이달 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에 따라 신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사인 추정 외상이 발견되지 않아 타살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경찰은 발견 당시 시신이 심하게 훼손된데다 부패 상태가 심해 숨진 지 최소 두세 달 이상 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5시 30분쯤 경기도 부천시 여월동 한 야산 공원부지에서 4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또, 지난 6일 경기도 안산의 한 아파트 놀이터 내 여행용 가방에서도 42살 여성 박 모 씨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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