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TOP500…현대차 55위

7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은 지난해 매출을 기준으로 매출액이 가장 좋은 기업 순위인 ‘글로벌 500을 발표했다. 이 중 상위 100대 기업 안에는 자동차 제조사 10개가 포진했다.

美포천(Fortune)지가 발표한 글로벌 500 중 자동차 부문 상위 10개 기업

전체 순위 8위를 차지한 도요타는 지난해 총 매출액 2217억달러를 기록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5위에서 3계단 하락한 모습이다. 폭스바겐은 13위를 기록하며 도요타의 뒤를 이었다. 한편, 현대차는 55위를 기록해 지난해에 비해 13계단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상위 100대 기업에 속한 자동차 제조사들은 대체로 순위가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파산보호 상태에서 벗어난 제네럴모터스(GM)가 18계단 상승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도요타와 포드는 각각 3계단, 2계단 하락한 모습이다.

순이익을 놓고 본다면 폭스바겐이 90억달러로 가장 높았고 포드, 혼다, GM, 다임러 순으로 이어졌다. 도요타와 현대차는 47억달러로 비슷한 순이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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