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북미 보건산업, 맞춤형 전략·컨설팅으로 공략
입력 2011-07-08 11:55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미국 보건산업 인허가 컨설팅 전문가 그룹과 포괄적인 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최근 미국 인허가 컨설팅 전문가 그룹인 RHI와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포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RHI(규제조화기구)는 미 FDA·다국적 기업에서 근무한 전문가로 구성된 비영리 글로벌 컨설팅 기구이다. 전문성을 갖춘 컨설팅 기관으로 미국제네릭의약품협회(GPHA), 미국바이오협회(BI0) 등 30여개의 회원사와 100여명의 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지원협약은 맞춤형 전략기획 및 컨설팅 관련 포괄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콜럼버스 프로젝트 참여기업 등 북미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우리나라 관련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HI는 미국 HT산업의 전문가들로 구성, 그 동안 미국시장 진출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인허가, 유통, 마케팅 등에 대한 맞춤형 전략수립과 컨설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경원 단장은 이번 협약은 북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시장 진출에 소요되는 전 단계별 지원 그룹을 확보한 것”이라며 향후 RHI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하여 콜럼버스 프로젝트 참여기업별 세부적인 현지 인허가 및 유통 컨설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BIO USA 2011 행사장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에는 장경원 국제협력단장이 원장을 대행해 RHI 마크 팩스턴(Mark Paxton) 회장과 체결을 진행했다.
한편, RHI는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6월 13일 소속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한국 방문단을 구성해 미국 내 전임상 및 임상시험 전략, 인허가 전략 등 현지시장 진출을 위한 종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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