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표로 계산하겠다며 음식을 배달시킨 뒤 수표는 주지 않고 거스름돈만 챙긴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음식을 주문한 뒤 배달원이 오면 거스름돈을 받고 수표는 주지 않는 방법으로 38차례에 걸쳐 모두 242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50살 안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안 씨는 배달원이 도착하면 "급한 일로 외출하는데 일단 거스름돈을 나에게 주고 수표는 집에 있는 아이들에게 받아 가라"고 말하며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 씨는 또 다른 사람의 아파트를 범행장소로 골랐으며 대포폰을 사용해 수사기관의 눈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음식을 주문한 뒤 배달원이 오면 거스름돈을 받고 수표는 주지 않는 방법으로 38차례에 걸쳐 모두 242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50살 안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안 씨는 배달원이 도착하면 "급한 일로 외출하는데 일단 거스름돈을 나에게 주고 수표는 집에 있는 아이들에게 받아 가라"고 말하며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 씨는 또 다른 사람의 아파트를 범행장소로 골랐으며 대포폰을 사용해 수사기관의 눈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