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하원, 한·미FTA 이행법안 초안 채택

미국 상·하원이 한·미 FTA 이행법안에 대한 심의에 착수해 표결을 통해 이행법안을 채택했습니다.
하지만, 한·미 FTA 비준동의와 더불어 실직 노동자 지원제도인 무역조정지원제도 연장법안 처리를 둘러싼 이견 때문에 상원과 하원이 서로 다른 법안을 채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정식 법안 제출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과 각 당 지도부 사이에 고도의 정치적 조율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