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홍익대 수억대 손배소 철회하라"
입력 2011-07-07 20:59 
홍익대 청소 노동자들과 시민단체 회원 70여 명은 오늘(7일) 홍익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 노동자들을 상대로 2억 8천여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홍익대 측에 소송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교내 농성을 벌인 노동자들이 학교 명예를 훼손한 것이 아니라, 노동자들을 상대로 수억대 손해배상 소송을 한 학교 측이 학교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홍익대 청소 노동자들은 학교 측이 소송을 철회할 때까지 매일 정오 학교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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