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제 친구 시력이 마이너스라는데, 눈이 얼마나 나쁘기에 마이너스가 붙죠? 앞에 있는 사물도 안보이나요?
A. 흔히 시력검사는 일정거리에서 시력표를 읽으며 측정을 합니다. 읽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시표를 숫자개념의 시력으로 표시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한천석식 시력표에서는 가장 큰 시표를 0.1로 규정합니다. 이보다 작은 시표를 순서대로 늘어놓아 가장 작은 시표인 2.0까지 표시 되어있습니다. 당연히 작은 시표를 읽을수록 시력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이는 다소 주관적이어서 피검사자의 태도에 따라 시력이 달라질 수 있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다 객관적으로 시력을 평가하기 위해서 굴절력을 측정합니다. 빛이 굴절되는 정도를 디옵터의 단위로 표시하며 흔히 도수라고도 부릅니다. 근시인 경우 보정하는 렌즈가 오목렌즈이므로 마이너스(-) 부호를 붙이고 원시는 반대로 플러스(+) 부호를 사용합니다. 각각의 굴절력이 클수록 근시나 원시가 심한 것을 의미하고 근시나 원시가 심할수록 시력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예컨대 눈이 좋은상태를 정시라고 하는데 이는 별다른 굴절이상이 없는 것이기에 디옵터로 표시하면 0디옵터에 가까울 것이고 시력표를 보면 1.0이상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만일 -3디옵터의 근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시력표상으로는 0.2정도를 대개 볼 수 있을것이고, -6디옵터의 굴절이상이 있는 사람은 -3디옵터보다 굴절이상이 더 심하므로 당연히 시력표상에서는 0.1도 못 볼 것이라고 예상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Dr.MK 상담의=박동우 전문의(강남삼성안과 원장)
양수진 매경헬스 [guri322@mkhealth.co.kr]
A. 흔히 시력검사는 일정거리에서 시력표를 읽으며 측정을 합니다. 읽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시표를 숫자개념의 시력으로 표시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한천석식 시력표에서는 가장 큰 시표를 0.1로 규정합니다. 이보다 작은 시표를 순서대로 늘어놓아 가장 작은 시표인 2.0까지 표시 되어있습니다. 당연히 작은 시표를 읽을수록 시력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이는 다소 주관적이어서 피검사자의 태도에 따라 시력이 달라질 수 있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다 객관적으로 시력을 평가하기 위해서 굴절력을 측정합니다. 빛이 굴절되는 정도를 디옵터의 단위로 표시하며 흔히 도수라고도 부릅니다. 근시인 경우 보정하는 렌즈가 오목렌즈이므로 마이너스(-) 부호를 붙이고 원시는 반대로 플러스(+) 부호를 사용합니다. 각각의 굴절력이 클수록 근시나 원시가 심한 것을 의미하고 근시나 원시가 심할수록 시력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예컨대 눈이 좋은상태를 정시라고 하는데 이는 별다른 굴절이상이 없는 것이기에 디옵터로 표시하면 0디옵터에 가까울 것이고 시력표를 보면 1.0이상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만일 -3디옵터의 근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시력표상으로는 0.2정도를 대개 볼 수 있을것이고, -6디옵터의 굴절이상이 있는 사람은 -3디옵터보다 굴절이상이 더 심하므로 당연히 시력표상에서는 0.1도 못 볼 것이라고 예상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Dr.MK 상담의=박동우 전문의(강남삼성안과 원장)
양수진 매경헬스 [guri32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