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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평창 2018] 환호하는 시민들…"평창이 될 줄 알았어요"
입력 2011-07-07 02:30  | 수정 2011-07-07 03:42
【 앵커멘트 】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되자 마음을 졸이던 시민들은 환호의 함성을 지르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평창!"

평창의 이름이 울려 퍼지는 순간,

서울광장에 있던 시민들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환호성을 지릅니다.

▶ 인터뷰 : 최선주
- "평창이 될 줄 알았어요. 너무 좋아요 평창 짱!"

두 차례 고배를 마신 터라 승리의 기쁨은 더욱 짜릿합니다.

▶ 인터뷰 : 임형주
- "두 번이나 안 됐다가 극적으로 된 게 너무 기쁘고 앞으로 강원도 평창이 동계올림픽 잘 개최해서…"

평창이 확정되기까지 온 힘을 다해준 사람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인터뷰 : 정유진
- "강원도 도지사 분도 많이 애써주셨고요. 올림픽 선수들이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넥타이 부대도 평창 응원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응원단까지 동원해 온 직원이 마음을 한데 모았습니다.


▶ 인터뷰 : 박준엽 / 대한항공 화물운송부
- "앞으로도 평창 올림픽 더욱 준비 잘돼서 좋은 결실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 : 엄보경 / 대한항공 서비스센터
- "예전에도 더반에서 기쁜 소식 많았던 것 같은데요. 이번에도 기쁜 소식 있어서 매우 기분 좋고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를 거머쥔 평창.

이젠 겨울 축제의 막을 성공적으로 올릴 준비만이 남았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MBN 뉴스 이성훈입니다.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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