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컴백` 지현우, `연하남은 이제 잊어주세요`
입력 2011-07-06 19:52 

배우 지현우가 '국민 연하남' 이미지 졸업을 선언했다.
지현우는 MBC 새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연출 윤재문) 남자 주인공 장우빈 역에 캐스팅돼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극중 장우빈은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의 축구 매니지먼트사 대표. 최연소 국가대표로 주목받았던 축구계 라이징 스타였지만,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고 좌절을 맛본다.
재활치료에도 부활이 어렵게 되자 이후 매니지먼트사를 차리고 에이전트로서 새로운 인생을 꾸리는 장우빈은 어려운 축구선수를 물심양면으로 돕는 속 깊은 남자지만, 겉은 까칠함으로 무장된 '까도남' 캐릭터다.

다수의 작품에서 연하남, 애완남 이미지를 구축해 온 지현우는 '천 번의 입맞춤'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남자의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천 번의 입맞춤'은 '반짝반짝 빛나는' 후속으로 오는 8월 중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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