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남부, 내일 중부에 장맛비 '철철'
입력 2011-07-06 15:35 
<장마전선 북상>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남해안 일대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늘은 주로 남부지방에, 내일은 중부지방에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하며 비가 세차게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 언제부터 내리나>지역별로 비가 시작되는 시기를 보겠습니다.

지금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는 시간당 10mm의 제법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서서히 올라와 늦은 오후나 밤에는 전북과 경북에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 아침이면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많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과 호남, 경남 남해안에 평균 30에서 70mm, 최고 120mm 이상의 비가 오겠습니다.

영동과 영남, 제주도에는 내일까지 10에서 50mm의 비가 더 예상됩니다.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서울 등 중부지방은 온종일 흐린 가운데 비가 오겠습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늦은 오후에 남해안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아침 서울 21도, 전주 23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낮 기온은 서울 24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장맛비 전망>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지방에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이후 일요일에 잠시 쉬었다가, 다음 주 월요일에 또다시 중부지방에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2011프로야구, 야구장 날씨>어제 패배로 연승이 끝난 두산. 외국인 용병 페르난도를 앞세워 사도스키의 롯데와 상대합니다. 여름이 되면서 예전의 모습을 조금씩 되찾은 두산인데요. 오늘은 롯데를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오늘 두산과 롯데가 맞붙는 잠실구장은 비 없이 다소 구름 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또다시 구원투수들의 난조로 승리를 챙기지 못한 LG. 오늘은 김광삼을 선발로 내세워 한화와 승부를 펼칩니다. 과연 오늘은 LG가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대전구장은 흐리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빠르게 북상하면 비가 내릴 수도 있기 때문에, 경기장으로 향하시기 전에 우천 취소 여부를 미리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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