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수단서 난민 탑승 배 침몰…197명 사망
입력 2011-07-06 14:37 
수단에서 불법 이민자들을 태우고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던 선박이 화재로 침몰하면서 200명 가까운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현지 관영 통신사인 수단미디어센터는 주변국에서 모인 난민들이 탄 배가 홍해의 수단 영해에서 침몰해 197명이 익사했고 3명은 구조됐으며 추가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고가 난 배는 수단의 해안지역 토카르에서 출발했으며 배의 소유주는 체포됐다고 수단미디어센터는 덧붙였습니다.
한편, 수단은 배를 타고 아라비아반도로 가거나 육지를 통해 이스라엘로 가려는 아프리카인들의 핵심 경유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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