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지진 잔해 미국 해안으로 이동…환경오염 우려"
입력 2011-07-06 14:33 
지난 3월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발생한 수백만 톤의 잔해가 태평양을 거쳐 미국 본토로 향해 오고 있어 환경문제가 우려된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 가구에서부터 자동차부품 등에 이르는 각종 잔해가 내년 봄쯤 하와이를 거쳐 2013년에서 2014년 초 사이 캘리포니아와 오리건 등 미 서부해안에 도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전문가는 잔해가 매일 16㎞ 정도의 속도로 동진하고 있으며 넓은 지역에 퍼져 있어 그 범위가 거의 캘리포니아주 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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