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해안 장맛비 시작…내일 아침 전국으로 확대
입력 2011-07-06 12:32 
<장마전선 북상>잠시 쉬었던 장마전선이 다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늘은 주로 남부지방에, 내일은 중부지방에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하며 세차게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 언제부터 내리나>비가 언제부터 내릴지 알려 드릴게요.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서서히 올라와 늦은 오후나 밤에는 전북과 경북에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 아침이면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장맛비가 오더라도 조금만 내렸으면 좋겠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예상되는 비의 양이 만만치 않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과 호남, 경남 남해안에 평균 30에서 70mm, 최고 120mm의 큰 비가 예상됩니다.

영동과 영남, 제주도에는 내일까지 10에서 5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장맛비 전망>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지방에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이후 일요일에 잠시 쉬었다가, 다음 주 월요일에 또다시 중부지방에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비 없이 구름 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오늘 낮에 서울 29도, 광주 26도 안팎으로, 전반적으로 어제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해상 날씨>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해상에서 1.0에서 2.5m로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에서 2.0m로 일겠습니다.

서해와 남해상에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겠고, 전 해상에 안개가 낄 것으로 보입니다.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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