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증시 혼조 마감
입력 2011-07-06 07:19  | 수정 2011-07-06 07:46
【 앵커멘트 】
뉴욕증시는 최근 상승세에 대한 부담감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해외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형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
해외증시가 대부분 혼조세로 마감했다면서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10% 하락한 1만2천569를, 나스닥지수는 0.35% 상승한 2천825를 기록했습니다.

S&P500 지수는 0.13% 내린 1천337에 장을 마쳤습니다.」

물가를 잡기 위한 중국의 긴축 가능성과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 그리고 미국 경제지표 불안감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특히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낮췄지만, 혼조세를 보이며 버텼습니다.


유럽증시는 최근 상승세에 대한 부담감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0.11% 올라 8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프랑스 지수는 0.61% 내렸고, 독일 DAX지수 역시 0.05% 하락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속에 중국의 긴축 가능성과 미국의 고용보고서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투자은행의 내년 유가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상승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2.1% 오른 배럴당 96달러대를 기록했습니다.

금값은 미국과 유럽연합 등의 채무위기 우려가 계속되며, 지난달 23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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