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헐리웃 배우 바이링 14세 때 임신 낙태 경험 고백
입력 2011-07-05 21:35  | 수정 2011-07-06 09:59

중국 출신 헐리웃 배우 바이링(白靈)이 14살 때 임신과 낙태를 경험한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미국의 인기 프로그램 '셀러브리티 리햅 위드 닥터 드루'에 출연해 14세 때 성폭행을 당해 임신 후 낙태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바이링은 "14세 때 중국 인민해방군 문선대에 예술사병으로 입대, 티베트로 파견돼 상관들에게 강제로 성폭행을 당했고 원치않은 임신으로 낙태까지 해야 했다"며 "이날의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의 상처 때문에 가끔 이상한 행동을 한다"며 "자제력을 잃고 마구 술을 마시거나 아무데서나 옷을 벗는다"고 고백했다.

한편 바이링은 '홍서자오뤄(紅色角落)', '우야(烏鴉)'등 많은 영화에 출연했으며, 지난 2010년 영화 '박매춘전'을 홍보하면서 "나와 하룻밤을 보낸 남자가 88명 정도다"며 "인종은 상관없다. 천당에 다녀온 듯한 기분을 마음껏 느끼고 싶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은바 있다.

(사진:china.com)
[인터넷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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