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류시원, 日 지진피해 지역 극비리 방문
입력 2011-07-05 18:31 

한류스타 류시원이 지난 2일 일본 지진피해 지역을 극비리에 방문하고 돌아왔다.
이번 방문은 NHK 드라마 '돈도하레' 출연자인 히가 마나미, 우치다 아사히와 함께한 재해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이벤트였으나, 류시원은 스페셜 게스트 자격으로 참가해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귀국했다.
이와테현은 2007년 출연했던 NHK 드라마 '돈도하레'의 촬영지로 연연을 맺은 곳이다. 류시원은 일본 대지진이 일어나기 전인 올해 3월에도 '돈도하레 스페셜' 특별 출연으로 일본을 방문한 바 있어 이와테현의 피해 상황에 주위를 기울여왔다.
류시원은 행사 전 이와테현의 우에노 요시하루 부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피해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필요한 물품을 꼼꼼히 메모하는 등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류시원은 "현지를 찾아 피해의 흔적과 이재민들을 만나보니 무엇이든, 어떤 방법이든 진심으로 위로해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류시원은 지난 2006과 2008년 3차례의 공연을 가졌던 센다이 등 9개 도시 18회 공연을 준비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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