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상남북도 폭염주의보…목요일 '최고 120mm' 많은 비
입력 2011-07-05 16:41  | 수정 2011-07-05 17:57
【 앵커멘트 】
장마 전선이 잠시 휴식을 취하자, 이번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밀양의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올랐고, 경상남북도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남부와 제주 지방에 비를 뿌리겠고, 모레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비가 그치자 이번에는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오늘 밀양의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올랐고, 경상남북도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도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면서 찜통더위를 나타냈습니다.


내일부터는 장마 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무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중북부지방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낮에 전라남도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충청이남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모레까지 중부와 충청남북도에 30~70mm의 비가 내리고 많은 곳은 120mm가 예상됩니다.
또, 제주와 경상남북도, 강원도 영동은 10~50mm입니다.

특히, 목요일 새벽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위치하면서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이어지겠고, 중부지방은 목요일 오후에서 밤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9도로 오늘보다 4~5도가량 낮겠습니다.

이번 주와 다음 주에는 비 소식이 많습니다.

장마 전선이 중부와 남부를 오르내리면서 토요일 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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