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상반기 월세 상승률, 강남이 강북의 3배
입력 2011-07-05 07:00  | 수정 2011-07-05 07:56
올해 상반기 서울 강남의 월세 상승폭이 강북보다 3배 이상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국토해양부의 월세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한강 이남 11개 구의 월세 가격은 지난해 12월보다 2.24% 올랐습니다.
그러나 같은 기간 한강 이북 14개 구의 월세가격은 0.69%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건설산업연구원은 "강남은 강북보다 전셋값이 높아서 이른바 반전세로 불리는 '보증부 월세'로 바꾸는 사례가 늘어 월세 가격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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