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스트리아 마지막 황태자, 99세로 별세
입력 2011-07-04 22:15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황실의 마지막 황태자이자 정치인으로 활동한 오토 폰 합스부르크가 독일에서 99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1912년 합스부르크의 마지막 황제 카를 1세의 장남으로 출생한 그는 1차대전 후인 1918년 합스부르크 왕가가 붕괴하자 국외로 추방당해 유럽 등지를 떠돌았습니다.
이후 귀국했다 오스트리아를 합병한 나치 정권에 반대해 다시 미국 등지로 망명했으며, 1950년대에 푀킹에 정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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