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는 7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시작됩니다.
어떤 업종이 가장 좋은 실적을 내놓을지, 그리고 이럴 땐 어떤 투자전략을 가져가야 하는지 김진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2분기에도 실적 잔치의 주인공은 자동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분기보다 영업이익이 16%, 기아차는 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현대모비스와 만도를 비롯한 자동차 부품주들도 1분기보다 10% 이상 이익이 늘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IT 업종과 그동안 자동차와 함께 증시를 주도했던 화학·정유주들의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하지만, 증시 분석가들은 이런 점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기 때문에 증시에 큰 악재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석현 / KTB투자증권 연구위원
- "기존 주도주가 추세적으로 이익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자동차를 중심으로 기존 주도주의 강세 구도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이제부터는 2분기 실적보다는 하반기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3분기와 4분기에 어떤 실적을 낼 수 있을지가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한신 /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3분기와 4분기 실적이 좋게 지속되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습니다. 무게감 있게 중공업 쪽, 자동차나 조선, 기계, 유통, 무역 업종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합니다."
삼성증권은 부진한 2분기 실적발표가 나오더라도 악재를 확인했다는 측면에서 오히려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오는 7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시작됩니다.
어떤 업종이 가장 좋은 실적을 내놓을지, 그리고 이럴 땐 어떤 투자전략을 가져가야 하는지 김진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2분기에도 실적 잔치의 주인공은 자동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분기보다 영업이익이 16%, 기아차는 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현대모비스와 만도를 비롯한 자동차 부품주들도 1분기보다 10% 이상 이익이 늘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IT 업종과 그동안 자동차와 함께 증시를 주도했던 화학·정유주들의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하지만, 증시 분석가들은 이런 점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기 때문에 증시에 큰 악재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석현 / KTB투자증권 연구위원
- "기존 주도주가 추세적으로 이익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자동차를 중심으로 기존 주도주의 강세 구도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이제부터는 2분기 실적보다는 하반기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3분기와 4분기에 어떤 실적을 낼 수 있을지가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한신 /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3분기와 4분기 실적이 좋게 지속되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습니다. 무게감 있게 중공업 쪽, 자동차나 조선, 기계, 유통, 무역 업종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합니다."
삼성증권은 부진한 2분기 실적발표가 나오더라도 악재를 확인했다는 측면에서 오히려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