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대표 김정완)은 4일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다문화가정 10세대를 찾아 분유와 이유식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매일유업 측은 제품지원뿐만 아니라 우리말과 육아에 서툰 다문화가정 여성을 위해 분유수유 방법, 이유식 제조방법 등의 교육도 병행했다.
다문화가정 지원활동은 지난 2009년부터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진행중인 매일유업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현재까지 830여 다문화가정에 6000여캔의 분유와 이유식 및 교육을 지원했다.
매일유업 측은 김복용 선대회장의 호를 딴 진암사회복지재단을 통해서도 이 활동을 지원하며, 향후 아산, 서산, 부천, 고양, 의정부 등으로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노승수 매일유업 진암복지재단사무장은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것은 당연하고도 기쁜 일"이라며 "다문화가정 지원활동, 특수분유 공급 등의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1975년부터 예비엄마교실을 통해 국내 최초로 육아지원, 출산장려 등의 친육아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조경진 매경헬스 [nice2088@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