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서울오토살롱, 페라리 테스타로사 등 희귀 슈퍼카 온다
입력 2011-07-04 11:10 
특별 전시관은 국내에 소수만 등록된 완성차 및 튜닝 차량들로 전시된다. 해외 유명 슈퍼카 브랜드의 양산차부터 아메리칸 스타일의 전통 머슬카와 전문 튜닝 브랜드가 풀 튜닝한 완성차 형태의 컴플리트 카 등이 전시되는 만큼 기존 모터쇼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슈퍼카는 람보르기니, 페라리, 포르쉐, 로터스 등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슈퍼카 브랜드의 대표차량들로 구성된다. 특히, 1984년 파리오토살롱에서 데뷔한 이래 ‘가장 기억에 남는 페라리 모델로 꼽혀 온 페라리 테스타로사(Testarossa)와 키트카의 명차로 꼽히는 로터스 슈퍼세븐(Super 7) 등도 전시될 예정이다.

쉐보레 콜뱃과 포드 머스탱으로 대표되는 미국 머슬카 라이벌을 비교해 관람할 수 있다. 쉐보레의 상징과도 같은 최고 성능 차종인 5~6세대 콜뱃 ZO6가 전시된다. 특히 ZO6는 한 명의 엔지니어가 엔진 제조공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전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머스탱 역시 국내에 시판하지 않은 GT 및 코브라 버전의 3~5세대 모델들이 출품된다.


전문 튜닝 브랜드가 양산차를 베이스로 풀 튜닝 한 완성차 형태의 컴플리트 카들도 대거 참가한다. 독일의 벤츠 전문 튜닝 브랜드 칼슨(Carlsson), 혼다와 닛산 튜닝의 명가로 손꼽히는 파워하우스 어뮤즈(Powerhouse Amuse)가 참가하며, 미국 머슬카를 대표하는 코브라 및 린진펠터(Lingenfelter) 버전의 차량들이 전시된다.

이밖에 고출력 오디오와 스피커를 장착한 DJ카 및 카본 파이퍼 래핑 된 아우디 R8, 포르쉐 222SR / 포르쉐 997 PDK, , 닛산 GT-R 등도 참가한다.

2011 서울오토살롱의 조직위원장 김필수 교수는 튜닝은 일반 양산차에 숨어있는 기능을 올려 ‘잘 달리고, 잘 돌고, 잘 서는 목적에 맞게 업그레이드시키는 자동차 문화의 긍정적인 영역”이라며 올해 전시되는 차량들은 차량 자체의 희귀성은 물론 튜닝 문화의 긍정적인 측면도 잘 보여주는 차량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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