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침 안개 주의!…남해안·제주 '강한 비'
입력 2011-07-04 05:18  | 수정 2011-07-04 05:26
<짙은 안개> 상쾌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밤새 중부 지방의 비는 모두 다 그치고, 안개가 자욱이 끼어있습니다.
서울등 중부 내륙과 서해안과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나타나면서, 인천과 김포, 울산과 양양 공항에 저시정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항공편 이용하시는 분들은 미리 운항여부 확인하시고 출발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가시거리> 주요 가시거리 살펴보면, 인천은
80미터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서울과 서산, 수원은 400미터까지 짧아져있습니다.

<장마전선> 한편, 장마전선이 점차 남하하면서, 남해안 부근까지 내려와있습니다.

<레이더> 레이더 영상 보시면, 지금 남해안과 제주 중심으로 시간 당 3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 모습인데요, 비는 점차 잦아들겠습니다.


<기상도> 따라서 오늘 남부와 제주 지방은 점차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겠습니다.
지금은 서해안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있는데요, 오늘 중부지방은 비 소식 없이 구름만 많이 지나겠습니다.

<현재 기온> 현재 기온은 20도, 강릉 22도, 울선 23도 안팎입니다.

<최고 기온> 한낮에는 서울 28도, 대전과 전주 29도 등으로 대부분 비가 그치면서, 어제보다 높은 기온 보이겠습니다.

<장맛비 소식> 한편, 이번주에도 어김없이 장맛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내일 제주를 시작으로 모레는 남부지방, 목요일엔 장맛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장마전선이 다시 남하하며, 금요일엔 남해안과 제주 지방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