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당국 혼탁한 FX마진거래 제도 개선 착수
입력 2011-07-03 06:48 
금융당국이 개인투자자의 피해가 속출하는 FX마진거래, 외환차액거래에 대한 본격적인 실태점검과 함께 제도 개선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FX마진거래는 2개 통화를 동시에 사고팔면서 환차익을 노리는 파생선물거래의 일종으로 2008년 이후 거래 규모가 급팽창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는 "다음 달 초부터 FX마진거래를 취급하는 증권·선물사 가운데 거래 규모가 큰 곳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실태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FX마진거래가 투기성과 위험성이 매우 높아 그대로 내버려두면 개인 투자자의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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