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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비토바, 샤라포바 꺾고 윔블던 우승
입력 2011-07-03 04:03  | 수정 2011-07-03 09:26
체코의 페트라 크비토바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여자 단식 정상에 오르는 이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크비토바는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여자단식 결승에서 마리아 샤라포바를 2-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습니다.
지난해 윔블던 4강 진출이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이었던 크비토바는 왼손잡이 선수로는 1990년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이후 21년 만에 윔블던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 체코 선수로는 1998년 야나 노보트나 이후 13년 만에 윔블던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우승 상금은 11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8억 8천만 원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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