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끈적끈적 찜통…내일 다시 장맛비
입력 2011-07-02 13:00 
<무더위 기승>대부분 지방 습도 80퍼센트를 웃돌고 있습니다.
점차 더운 기운까지 더해지며 그야말로 후텁지근한데요, 불쾌지수는 물론, 한낮에는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겠습니다.
주말인 오늘 기분 조절 잘하시고요, 볕이 강한 한낮에는 실내 위주로 활동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소나기>곳곳에 안개가 남아있습니다. 기온이 더 오르면서 대부분 걷히겠고요, 남부지방에 계신 분들은 오후에 소나기 소식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오늘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전국적으로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흑산 동에 있는 비구름이 남동쪽으로 다가서며, 오전 한때 전남 해안 지방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고, 정오부터는 영남 내륙 지역에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오늘 최고>한낮에는 서울 30도, 전주 31도, 대구 34도까지 오르면서, 푹푹 찌겠습니다.

<장맛비>휴일인 내일, 아쉽게도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내일과 모레에 걸쳐 서울, 경기, 영서지방엔 15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예상되는데요,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만큼,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 날씨>내일은 중부지방에, 내일 밤과 레 사이에는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끝으로 오늘의 산악날씨입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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