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안갯속 '후텁지근'…내일부터 다시 장맛비
입력 2011-07-02 12:23  | 수정 2011-07-02 14:52
【 앵커멘트 】
오늘(2일)은 안갯속에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3일)은 다시 전국에 걸쳐 많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황재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주말인 오늘(2일), 전국이 안갯속인 가운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국 기온이 전반적으로 20도를 훌쩍 넘어선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의 최고 기온은 30도를 넘겠습니다.

경북 경산과 경남 밀양을 비롯한 영남지역에는 폭염주의보마저 내려졌습니다.

내일(3일)은 다시 장마가 찾아옵니다.


중부지방에서 시작된 비는 제주도를 제외한 남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중·남부지역에는 내일(3일) 오전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지방에는 15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 지역도 최대 100mm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산사태와 축대 붕괴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장마전선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다시 무더위가 찾아오겠지만, 목요일 또 한차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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