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끈적끈적 '무더위'…일요일부터 다시 장맛비
입력 2011-07-01 15:52  | 수정 2011-07-01 17:03
<오늘, 내일 '찜통'>주말인 내일은 비가 오지 않겠습니다.

대신, 마치 동남아에 온 듯한 습하고 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더위를 '찜통더위'라고도 하죠.

<붙볕더위와 찜통더위>그럼 여기서 불볕더위와 찜통더위의 차이점을 간단히 정리해 드릴게요.

불볕더위는 보통 장마 전에 찾아오는 햇볕만 무척 뜨거운 더위를 말합니다.

찜통더위는 더운데다 습기가 많아서 끈적끈적하게 느껴지는 더위를 말합니다.

<일요일부터 다시 장맛비>한편, 휴일인 일요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양이 꽤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 내륙 일부 지방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아침 서울 22도, 전주 23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낮에 서울 30도, 대구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 날씨>일요일에 시작되는 장맛비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비가 잠시 쉬어가겠고,

이후 목요일부터 또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생활 정보>끝으로 오늘의 생활 정보입니다.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가전제품 내부의 열이 외부로 발산되지 않고 안으로 계속 쌓이기 때문에 자주 고장이 납니다.

오늘은 이렇게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가전제품을 보호하는 방법을 준비했습니다.

가전제품은 벽에서 10cm의 거리를 두고 배치해서 열을 배출할 수 있게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컴퓨터는 가능한 한 하루에 한 번씩 20분정도 켜둬 자체적으로 습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또, TV나 오디오의 장식덮개 등은 통풍을 방해하니까 여름철에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뉴스m, 날씨와 생활정보 이 시간 여기까집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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