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까지 전국 '찜통'…일요일부터 장맛비
입력 2011-07-01 15:33 
<오늘, 내일 '찜통'>꿉꿉한 느낌이 들지 않으세요?

오늘과 내일은 피하고 싶어도 좀처럼 피할 수 없는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붙볕더위와 찜통더위>그럼 여기서 불볕더위와 찜통더위의 차이점을 간단히 정리해 드릴게요.

불볕더위는 보통 장마 전에 찾아오는 햇볕만 무척 뜨거운 더위를 말합니다.

찜통더위는 더운데다 습기가 많아서 끈적끈적하게 느껴지는 더위를 말합니다.


<일요일부터 다시 장맛비>한편, 휴일인 일요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양이 꽤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 내륙 일부 지방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아침 서울 22도, 전주 23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낮에 서울 30도, 대구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 날씨>일요일에 시작되는 장맛비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비가 잠시 쉬어가겠고,

이후 목요일부터 또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2011프로야구, 야구장 날씨>프로야구 시즌과 함께하는 야구장 날씨입니다.

그동안 비 때문에 경기가 많이 취소돼서 아쉬우셨을 텐데요. 오늘의 야구장 날씨는 어떨까요?

먼저 잠실구장입니다. 한지붕 두 가족 두산과 LG가 오늘 잠실에서 맞붙습니다. 두 팀 모두 순위 싸움에서 중요한 3연전이라 총력을 쏟아 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잠실 구장은 비 없이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대구에서는 다승 1위 롯데 장원준과 삼성 카도쿠라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삼성이 롯데를 잡고 1위를 계속 지킬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대구구장 역시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다만, 무척 끈적끈적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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