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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상반기 124만대 판매… 전년비 25.3% 증가
입력 2011-07-01 15:01 
기아자동차(주)는 2011년 상반기 내수 24만8,345대, 수출 99만2,702대 등 총 124만1,047대를 판매했다.

상반기 기아차의 판매실적은 모닝, 포르테, K5,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주력차종들의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전년대비 25.3%가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경차 지존 모닝과 중형차의 새 강자 K5 등의 판매 호조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8.8% 늘었으며, 세계 전지역에서의 기아차 브랜드 향상으로 수출도 30.3% 증가했다.

상반기 기아차는 서울모터쇼에서 최초의 국산 가솔린 하이브리드카인 K5 하이브리드를 출시함으로써 본격적인 하이브리드카 시대를 열었다.


5월 말부터 판매된 K5 하이브리드는 5월 232대, 6월 872대 등 총 1,104대가 판매됐으며, 두달간 계약대수는 3천대를 넘어 올해 판매 목표의 반을 달성했다.

또한, 상반기 기아차의 월 평균 판매실적은 20만7천대로 지난 2010년 11월 처음으로 월 판매 20만대를 넘어선 후 순조롭게 월 20만대 판매 체제를 이어왔다.

6월 한달간 기아차는 내수 4만2,200대, 수출 17만5,115대 등 총 21만7,315대를 판매했으며, 전년동월대비 21.8%, 전월대비로는 9.3% 증가했다.

◇ 내수

기아차의 상반기 내수 판매는 24만8,345대로 전년대비 8.8% 증가했다.

상반기 내수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모닝으로 1월 신차발표 이후 6개월간 5만4,527대가 판매되며 경차 지존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해 출시된 이래 중형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K5는 4만981대가 판매됐으며, 이에 힘입어 상반기 기아차의 중형차 판매는 지난해 2만7,885대(로체 13,660 + K5 14,225)보다 47%가 늘었다.

또한, 스포티지R은 2만6,703대, 쏘렌토R이 2만1,320대가 판매되며 R 시리즈의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 최초의 가솔린 하이브리드카인 K5 하이브리드는 5월 232대, 6월 872대 등 총 1,104대가 판매됐다.

계약대수도 6월말 현재 3천대를 넘어섰으며, 이는 기아차가 올해 K5 하이브리드의 판매 목표로 내세운 6천대의 50%에 해당한다.

기아차는 최근 시승행사 등에서 공인연비 21km/ℓ를 넘어서는 실 주행연비가 입증됨에 따라 K5 하이브리드의 높은 경제성과 친환경 신기술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어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월 기아차의 내수판매는 4만2,200대로 전년대비 5.0% 감소했으나, 전월대비로는 11.0% 증가했다.

모닝이 1만231대가 판매됐으며, K5가 7,085대, 스포티지R이 4,797대로 뒤를 이었다.

◇ 수출

기아차의 상반기 수출은 99만2,702대로 지난해 대비 30.3% 증가했다.

국내공장 생산분은 54만745대로 전년대비 27.9% 늘었고 해외공장 생산분은 45만1,957대로 33.3%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포르테가 17만5,495대로 가장 많이 수출됐으며, 스포티지R이 14만702대, 쏘렌토R이 11만2,818대로 뒤를 이었다.

6월 한달간 기아차의 수출실적은 총 17만5,115대로 전년대비 30.7%, 전월대비 8.9% 증가했다.

국내공장 생산분은 10만1,055대로 전년대비 29.4% 늘었고 해외공장 생산분은 7만4,060대로 32.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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