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시 4곳 중 3곳 야간 소음 기준 초과
입력 2011-07-01 14:28 
지난해 전국 도시 4곳 중 3곳은 밤 시간대 도로변 소음이 환경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2010년 전국 소음·진동측정망 운영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국 44개 도시 가운데 75%인 33개 도시가 야간 소음이 허용 기준을 초과했고, 소음이 가장 심한 곳은 서울과 김포, 소음이 가장 적은 곳은 목포였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도로변 주거지역 평균 소음은 낮에는 64데시벨로 기준치를 밑돌았지만, 밤에는 59데시벨로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낮 시간대 주거 지역의 소음이 환경기준에 맞는 비율은 59%였지만 밤은 25%에 불과해 4곳 중 3곳이 기준 이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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