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0대 재벌총수 가족 증시서 13조 벌어
입력 2011-07-01 09:10  | 수정 2011-07-01 10:57
30대 재벌 총수 가족이 1년 동안 주식시장에서 13조 원 넘는 액수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재벌 가족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의 시세차익과 배당금을 합한 액수로 비상장주식을 포함하면 증식된 금융자산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재벌닷컴은 자산 순위 30대 재벌그룹 총수 직계 가족 118명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 평가액은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53조 929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시점 40조 5천925억 원보다 12조 5천4억 원, 30.8% 증가한 것입니다.
1인당 평균 주식 증식액과 배당액은 약 천110억 원이었습니다.
특히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가족과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 가족 등 4개 가족은 1년 새 1조 원 이상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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